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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미세먼지, 바깥보다 최고 5배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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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EHS기술연구소 작성일21-12-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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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미세먼지, 바깥보다 최고 5배 나빠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실내공기의 질 관리도 중요해졌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머물면 미세먼지·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실내공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430만 명)이 실외공기 오염 사망자(370만 명)보다 많다.


중앙일보 디지털서비스 ‘먼지알지’는 일상생활에 따라 아파트 실내 공기질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험했다. 106㎡(32평) 아파트 거실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청소, 의류·침구 털기, 요리 등을 하면서 실내외의 공기질을 비교했다.

먼저 집에 있는 옷과 수건을 털었다. 곧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당 25.9㎍(1㎍=100만 분의 1g)에서 ‘나쁨’ 수준인 133.9㎍/㎥까지 올라갔다. 실외 미세먼지 평균 농도(40.2㎍/㎥)보다

3배가량 높았다.


이어 진공청소기로 집 안을 청소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올라갔지만(70㎍/㎥)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

현장에 동행한 전문가는 “최근에 출시된 진공청소기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를 장착하고 있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스레인지에서 생선을 구웠다. 주방 후드를 켠 상태였으나 거실에 둔 미세먼지 측정기 수치가 요동쳤다. ‘매우 나쁨’(151㎍/㎥~) 수준인 189.3㎍/㎥까지 수치가 치솟았다.

외부 미세먼지 농도의 5배에 육박했다.

이윤규 건설기술연구원 박사(실내환경연구학회장)는 “기름기가 있는 조리를 할 때 유증기 성분의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한다. 초미세먼지도 ‘매우 나쁨’ 수준의 10~20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출처 : 중앙일보 천권필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01340#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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