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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적 손실 4조원 추정…GDP의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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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EHS기술연구소 작성일21-12-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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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적 손실 4조원 추정…GDP의 0.2%" 





현대경제연구원 분석…미세먼지 대처에 가구당 월평균 2만1천원 지출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4조2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2%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하루당 손실은 1천586억원으로 추정됐다. 미세먼지로 실외 생산 활동에 제약이 생기거나 매출이 타격을 입어서다.


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미세먼지로 생산 활동에 제약을 받은 정도는 전체 평균 6.7%로 나타났다.

마스크를 사는 등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 가계가 지출한 비용은 가구당 월평균 2만1천26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인

256만원의 0.83% 수준이었다.

이밖에 미세먼지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변화로 '실내활동 증가'(37%)를 1순위로 꼽았다. '마스크 착용'도 3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가장 심각한 피해로 '건강 악화'(59.8%)를 꼽았다. '실외활동 제약'(23.5%), '스트레스 증가'(10.3%), '공기청정기·마스크 등 구매 비용 증가'(4.7%)란

응답도 있었다.


보고서는 "미세먼지가 중국 혹은 국내 요인으로 발생했다는 주장이 있으나 현재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규명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저소득층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여력이 부족해 지출 비용도 적은 수준"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공기정화시설을 지원하고

마스크를 보급해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 현대경제연구원, 연합뉴스 정수연 기자(jsy@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190316037700002?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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