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공지사항

"'미세먼지 물질' 이산화질소, 흡연만큼 유산 위험성 높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EHS기술연구소 작성일21-12-10 13:56

본문

"'미세먼지 물질' 이산화질소, 흡연만큼 유산 위험성 높여"




美유타대 연구…"임신부 이산화질소 농도 20㎍/㎥ 상승 때 유산 위험 16%↑"



미세먼지의 대표적 물질로 알려진 이산화질소(NO₂)가 흡연만큼 임신부의 유산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대 응급진료학과 매슈 풀러 박사 등이 미 솔트레이크시티와 그 주변 도시 지역에서 2007∼2015년 유산한 이후

응급실을 찾은 1,300명 이상 여성들의 기록을 분석한 내용을 전했다. 이산화질소는 디젤차나 공장 등 화석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갈색의 유해한 기체다.


연구진은 유산 당시 여성이 공기 오염에 노출된 정도와 유산하지 않았을 때의 노출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유산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요인은

유산 전 7일간의 이산화질소 농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산화질소 농도가 20㎍/㎥ 올라갈 때마다 유산의 위험성이 16% 상승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풀러 박사는 “이산화질소가 태아에 미치는 위험의 증가를 다른 환경적 요소와 비교하면 이는 흡연이 임신 초기 3개월간 유산에 미치는 영향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는 유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른 지역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타주(州)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런던이나 파리와 비슷하다.

풀러 박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시 지역의 전체적인 오염도를 낮추는 것”이라며 “여성들은 연중 오염도가 가장 높을 때를 피해 임신 시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신문은 “이번 연구에서는 미세먼지의 농도와 유산 사이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하지만 몽골과 이란, 이탈리아,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다른 연구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장기간 노출이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E0C16MV6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BOOK 문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