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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전부 대기환경기준 초과…최대 3.9배로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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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EHS기술연구소 작성일21-12-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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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전부 대기환경기준 초과…최대 3.9배로 웃돌아








환경부는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2부제, 공공사업장 및 공사장 조업 단축 등 10개 시·도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는 당일(오전 12시~오후 4시) 또는 익일(24시간) PM2.5의 평균 농도가 ㎥당 50㎍를 초과할 경우 발령된다.

지난해 1월과 3월에도 이틀 연속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바 있다. 그 밖에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 7곳에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에 따라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교통량과 산업 활동이 늘어나는 데다 기온까지 점차 높아지면서 광화학 반응에 따른 초미세먼지 생성이 늘어난 탓이다.

기상 조건 역시 큰 변수다. 특히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에 따라 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권에 한반도가 들어가면서 대기가 계속 정체됐고, 중국 등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축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6년 5~6월 6주간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한미 양측 연구진이 대대적으로 국내 대기 질 조사를 벌인 ‘한미 공동 대기 질 조사(KORUS-AQ)’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관측된 적이 있다. 

당시 연구에 참여한 김세웅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한반도에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기압인 중국 방향으로 바람이 불면서

중국에서는 미세먼지가 넘어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국내 요인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출처 : 동아사이언스 송경은 기자(kyungeun@donga.com)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2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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